이창영 연구원은 “출시될 신작 게임의 흥행 여부와 규모가 불확실한 데 반해 이달 1일 공식 출범한 간편 결제 서비스 페이코(PAYCO)의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올해 3분기와 하반기에 적자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하반기 페이코 마케팅 비용으로 500억원이 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간편 결제 사업은 현재 국내외 경쟁 서비스만 수십여개가 넘어 장단기 수익성 증대를 기대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간편 결제를 통해 기대하는 광고 플랫폼 사업도 간편 결제 사업의 성공이 전제돼야 한다”며 “장기적인 시간을 두고 사업 성공의 확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올해 2분기에 82억원의 영업손실을 내 적자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