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4일 하나투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송선재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4월 패키지 상품 송출객수가 9만5,000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37% 증가했고 매출액도 46% 증가한 170억원, 영업이익은 100% 증가한 31억원을 기록했다”며 “ASP(평균판매단가)도 11% 정도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또 “5월 패키지 선예약자가 작년 동월보다 66% 늘어난 9만5,000명으로 작년 5월 송출객 6만1,000명을 넘어섰고, 6월 선예약자 역시 작년 동월보다 119% 증가했다”며 “2분기에도 양호한 실적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실적개선 스토리는 연중 내내 지속될 것이고, 특히 신종플루로 인한 기저효과를 고려할 경우 최대 성수기인 3분기에 두드러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