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상사(대표 유철웅)가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하는 등 해외시장공략을 가속화한다.해태는 목표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장기포석으로 최근 대륙별 담당자 5명으로 구성된 해외시장개척단을 출범시키고 인도 및 서남아시아지역에 파견한데 이어 금년말 남아프리카, 내년 3월 남미, 내년 6월에는 러시아 및 동유럽지역에 내보낼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해태는 또 유망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 파키스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냐, 탄자니아, 멕시코, 아르헨티나에 지사를 설립해 해외시장공략을 강화키로 했다.
해태는 이번 개척단의 조사활동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해외진출전략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며 특히 올해는 그룹계열사의 주력품목인 식품, 전자수출로 해태 브랜드강화에 주력하고 내년부터는 현지투자기반을 강화한 후 주변국가로 연계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진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