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지난해 공작기계 생산 부문에서 세계 5위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공작기계 전문 조사기관인 미국의 가드너사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 41억4,000만달러의 생산액을 기록, 전년 대비 10.3% 증가하며 공작기계 생산 부문에서 세계 5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135억2,000만달러, 독일은 102억7,000만달러로 전체 공작기계 생산액의 40%를 차지하며 전년에 이어 세계 1, 2위를 고수했다. 한국은 수출에서 전년 대비 40% 증가한 16억5,000만달러를 달성해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10억달러 고지를 돌파했다.
또 한국은 공작기계 수입에서 25억5,000만달러, 소비에서 50억4,000만달러로 각각 세계 3위와 5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