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외교부 부인회, 불우환자 성금 2,000만원

반장관 부인등 서울대병원 방문

왼쪽부터 문화외교국장 부인 임영옥, 기획관리실장 부인 이숭덕, 차관 부인 이석남, 외교안보연구원장 부인 한혜숙, 장관 부인 유순택씨, 성상철 서울대병원장, 임정기 진료부원장, 김병국 함춘후원회장.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의 부인인 유순택씨를 비롯한 외교통상부 부인회 회원 5명은 29일 오전10시 서울대병원을 방문해 성금 2,000만원을 서울대병원 불우환자 지원단체인 함춘후원회에 전달했다. ‘외교통상부 부인회’는 지난 94년 설립된 이래 매년 봄 ‘이웃돕기 바자’ 행사를 열어 모은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회단체에 기탁해왔으며 올해도 5월 초 바자회를 열어 2,000만원을 모았다. 유순택 부인회장은 전달식에서 “한국에서 일하다 다친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 성금이 사용되길 바란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과 노력이 전해져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짐으로써 국익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그동안 모은 수익금을 부인회 산하단체인 ‘하루백원이웃돕기’를 통해 소년소녀가장과 장애인ㆍ독거노인 등 300여 가정에 지원해왔으며 올해도 90여 가정에 매달 소액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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