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형들은 울고

본프레레호 LA서 콜롬비아에 역전패

한국축구가 ‘로스앤젤레스(LA) 징크스’에 또 발목이 잡혔다. 본프레레호는 16일 미국 LA 콜리세움(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새해 첫 평가전에서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를 맞아 정경호의 헤딩 선제 골을 지키지 못하고 1대2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한국 축구 대표팀은 LA 전지훈련 첫 평가전이자 2005년 첫 A매치에서 패배하며 콜롬비아와의 역대 전적에서 1승1패2무로 동률을 허용했다. 또 본프레레호는 성인축구대표팀이 90년대 이후 LA에서 이어온 11경기 무승(6무5패)을 기록했다. 한국축구는 거스 히딩크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던 2002년 1월 LA에서 열린 북중미 골드컵에 출전했다가 약체 쿠바와 득점 없이 비겼고 미국에 1대2, 코스타리카에 1대3, 캐나다에 1대2로 3번이나 패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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