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연휴기간 동안 주요 백화점들은 이틀 또는 사흘, 할인점은 하루 정도 휴무한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기간 중 롯데백화점은 31일까지 영업하고 설 당일인 1일부터 3일까지 사흘 동안은 쉴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서울 및 수도권 7개 점포의 경우 1일부터 3일까지 쉬고, 지방점포는 사정에 따라 1ㆍ2일 이틀 또는 사흘간 휴무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1일과 2일 이틀만 쉰 뒤 3일부터 영업을 한다.
이밖에 갤러리아와 뉴코아ㆍ삼성플라자ㆍ행복한세상ㆍ애경ㆍLG백화점은 1일과 2일 이틀간, 그랜드백화점은 설 당일 하루만 쉰다.
할인점의 경우 이마트와 홈플러스ㆍ롯데마트ㆍ까르푸ㆍ LG마트ㆍ 그랜드마트 등 대부분 업체들은 1일 하루 휴무하며, 킴스클럽과 월마트는 설 연휴기간 쉬지 않고 영업한다. 월마트는 대신 설 당일인 1일 개점 시간을 낮 12시로 약간 늦췄다.
LG수퍼와 한화스토아 등 슈퍼마켓들은 대부분 1, 2일 이틀동안 쉰다.
서울시내 패션몰 중에서는 동대문 두타와 밀리오레 명동 본점은 31일과 1일 이틀, 밀리오레 동대문점은 1일 하루만 각각 쉰다. 프레야타운은 31일 하루 쉰 뒤 설 당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
재래시장 중에서는 동대문종합시장은 31일과 1일 이틀, 광장시장은 31일부터 2일까지 사흘 동안 각각 휴무한다. 동대문 평화시장은 1일부터 6일까지, 남대문일대 상가들은 대부분 1일부터 5일까지 쉰다.
한편 백화점과 할인점 등 대형 유통 업체들은 대부분 이번 주말부터 설 전날까지 30분에서 1시간 가량 연장영업 한다.
<안길수기자 coolas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