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암학술상 올해의 수상자로 이정식(사진)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정치학과 명예교수 겸 경희대 석학교수 등 4명이 선정됐다.
경암교육문화재단(이사장 송금조)은 제8회 경암학술상 수상자로 인문사회 부문의 이정식 교수를 비롯해 자연과학 부문 오용근 위스콘신대 수학과 석좌교수 겸 포항공대 석학교수, 생명과학 부문 강봉균 서울대 뇌인지과학과 교수, 공학 부문 이영무 한양대 에너지공학과 석학교수를 각각 선정했다.
경암교육문화재단은 부산의 향토기업인 태양그룹 송금조 회장이 사재 1,000억 원을 사회에 환원해 만든 공익재단이다.
시상식은 11월 2일 부산 해운대 누리마루 2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2억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