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ㆍ중국ㆍ일본 등 동북아 3국이 차세대이동통신ㆍ디지털 방송ㆍ차세대 인터넷 등 7개 정보기술(IT) 분야에서 공동 연구개발과 표준 마련에 나선다.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과 왕쉬뚱(王旭東) 중국 신식산업부 장관, 토라노수케 가타야마 일본 총무성 장관은 8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ㆍ중ㆍ일 IT장관회담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의 `한ㆍ중ㆍ일 3국간 IT분야 협력에 관한 약정`을 체결했다.
이번에 3국 장관이 협력약정을 체결한 7개 분야는
▲차세대 이동통신
▲차세대인터넷
▲디지털TVㆍ방송
▲통신망과 정보보호
▲공개 소프트웨어
▲통신서비스 정책
▲2008 베이징올림픽 등이다.
이에 따라 3국은 향후 이들 분야에서 공동연구개발과 표준화 및 정책 협력 등을 추진해 나가게 되며 이를 위해 각 분야별 실무협의체를 구성키로 했다.
<정두환기자 dh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