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책] 60개 기업 채용정보 정리한 취업준비생 필독서

■ 알면 붙고 모르면 떨어지는 취업101(이상현ㆍ안병헌 지음, 북마에 펴냄)


인생의 첫 번째 중요 관문인 취업이라는 문을 통과하려는 취업 준비생을 위한 책이 나왔다.

취업현장에서 취업 준비생들을 지도하며 무수히 많은 합격자를 배출한 저자가, 취업 준비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국내 60개 기업의 채용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았다. 특히 지난 1년간 기업의 채용설명회장을 직접 취재하며 얻어 낸 해당 기업의 인사담당자와의 인터뷰도 정리돼 있다.

이 책은 누구나 인터넷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일상적인 정보가 아니라 취업을 위해서라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해당 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인재상, 전년도 자기소개서 및 면접 문항, 기업 정보, 사업 상황 등을 친절하게 정리했다.


아울러 2부에서는 최근 기업이 가장 많이 묻는 면접 문항 99선을 선정해 해설뿐만 아니라 모범 답변까지도 수록해 면접 준비생이 처한 상황에 따라 자신에게 맞도록 답변을 준비하고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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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취업준비 역시 여타시험이 그렇듯이 시험을 잘 보는 기본 원칙에 충실해야 한다"며 다음과 같은 요령을 소개한다.

첫째, 자기소개서, 면접 등 전형 유형과 특성에 맞춰 대비해야 한다. 면접 전형은 창의적이고 도전적이고 진취적이며 21세기 다양한 글로벌 문화에 대해 오픈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젊은이를 선발하는데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둘째, 취업이라는 시험을 통과하기 위해 철저히 전략을 짜야 한다. 원하는 기업에 입사한 이들은 남들과 비슷해서가 아니라 남들과 다른 경쟁적 요소를 한 가지라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성공한 것이다

셋째, 아무리 중요한 시험이라 하더라도 소위 당일치기, 초치기가 효과적이라는 사실은 여러 사람이 경험한 바다. 취업 역시 마지막 순간으로 갈수록 시간 가치는 더해진다. 마라톤처럼 꾸준히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기업의 서류전형을 통과하고 면접 일정이 잡혔다면 기출 문제를 중심으로 준비하고, 몸 상태도 최상의 컨디션으로 임해야 한다.

저자는 "기업 면접에서 가장 많이 물어보는 면접 99제의 경우도 하나하나 꼼꼼히 읽고 자기 것으로 소화해야 한다"며"무엇보다 이들 면접 질문은 향후 어떤 기업의 면접장에서도 접할 수 있는 기본 질문들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한다. 1만7,000원.


우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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