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형주 중심 매수세 유입(코스닥 시황)

국제통화기금(IMF)구제금융 신청에 따라 외환시장 불안이 진정될 것을 예상한 매수세로 코스닥지수가 상승했다.21일 코스닥시장은 IMF구제금융 등 정부의 적극적인 외자조달 정책에 따라 외환시장의 불안이 진정되리라는 기대로 강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향후 긴축에 따른 저성장정책과 고금리가 불가피해 한계기업들의 전망이 불투명해 질 수밖에 없다는 예상으로 한때 하락세로 반전되기도 했으나 장마감 무렵 대형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거래형성 종목은 1백34개, 거래량은 27만4천주, 거래대금은 37억8천만원을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현대중공업이 지수상승세를 이끌었고 기업은행, 평화은행 등도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씨티아이반도체, 한글과 컴퓨터, 쌍용건설은 약세를 기록했다. 자네트시스템이 5일 연속 주가가 상승하며 6만원대에 진입했다.<안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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