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조만간 9.11 테러를 연상시키는 대규모 공격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멘 내 알 카에다 조직이 24일 경고했다.
예멘 내 알 카에다 조직은 이날 배포한 성명에서 9.11 테러에 버금가는 대규모 사건이 곧 미국에서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성명은 또 역내 이슬람 전사들이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및 파키스탄의 형제와 합류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을 조건으로 예멘 내 서방시설에 대한 공격 중단을 제의했었으나 예멘 정부가 이를 거절했다고 비난했다.
<우승호기자, 이상훈기자 derrida@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