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이 오는 24일 증권거래소시장에 신규 상장된다.
이로써 기업은행은 지난 94년 11월 코스닥증권시장에 등록된 지 9년 여 만에 거래소시장으로 이전하게 됐다.
발행 주식수는 보통주(액면가 5,000원) 4억515만여주, 우선주 5,312만여주로, 재정경제부가 전체의 51% 가량(보통주 57.69%)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주당 6,750원에 4,600만주를 공모했다.
상장 당일 시초가는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평가가격의 90%와 200% 사이에서 주문을 받아 결정하며 이후 상하 15%의 범위에서 매매가 이뤄지게 된다. 평가가격은 코스닥시장 최종 매매거래일(23일) 종가와 이전 10거래일 종가 평균 중 낮은 가격으로 결정된다.
<온종훈기자 jhoh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