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우] 2,000명 인턴사원 채용

대우(회장 김우중)는 연말부터 내년 5월까지 해외 인턴사원 600명을 포함, 모두 2,000명의 인턴사원을 채용한다.이는 국내기업들이 채용한 인턴사원 규모 중 최대이며 해외 인턴사원을 모집하는 것도 업계 최초다. 대우는 2일 인턴사원교육 및 해외파견일정 등을 감안, 모두 세차례로 나누어 선발키로 하고 1차로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인터넷홈페이지(HTTP://WWW.DAEWOO.CO.KR)로 지원자를 접수받아 해외 인턴사원 300명, 국내인턴사원 700명 등 1,000명을 뽑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대우는 내년 2월과 5월에도 동일한 방식으로 해외 인턴사원 300명, 국내 인턴사원 700명을 선발하기로 했다. 인턴사원 선발전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적성검사 및 면접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인턴기간은 국내 6개월, 해외 1년이다. 대우는 인턴기간이 만료되면 근무성적이 우수한 사원을 중심으로 해 총인원의 50% 이내에서 정규직원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대우는 국내 인턴사원에게 월 70만원씩 지급하고 해외 인턴사원에게는 파견국가의 물가 등을 고려, 차등 지급하되 현지체제비와 왕복항공료를 별도로 제공키로 했다. 한편 노동부는 최근 기업들의 인턴사원 채용을 확산시키기 위해 국내 인턴사원의 경우 1인당 40만원, 해외 인턴사원은 70만원(5대 그룹 기준)을 실습비로 지원키로 했다. 【이용택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