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 가입자가 서비스를 시작한 지 13개월 만에 60만명을 넘어섰다.
위성 DMB 업체인 TU미디어는 30일 전체 가입자 수가 6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TU미디어는 스포츠 등 다양한 콘텐츠를 내세워 올해 말까지 가입자를 120만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TU미디어는 이를 위해 6월부터 이승엽이 출전하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경기를 채널블루(Ch.7)를 통해 생중계한다. 또 가나와의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K1 최홍만, 프라이드 윤동식 등의 경기도 방송할 계획이다. TU미디어는 현재 채널블루를 통해 메이저리그 경기를 생중계하고 있으며 월드컵 경기도 생중계할 예정이다.
TU미디어의 가입자 기반이 확대된 데는 스포츠 경기 중계방송이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경기 중계를 계기로 TU미디어의 가입자는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