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해외증시] '제일은행 매각 호재' 한국물 급등

미국계 투자회사 뉴브리지 캐피탈의 제일은행 인수 이후 런던과 뉴욕 등 해외증시에서 한국물 가격이 크게 올랐다. 이에 힘입어 다른 아시아 주가도 동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4일(이하 현지시간) 런던시장에서 국민은행주는 전날에 비해 1.43달러 오른 9.5달러까지 치솟았다 9.42달러로 마감됐으며 하나은행주는 13.37달러로 80센트 올랐다. 또 뉴욕시장에서 포항제철주는 17달러 16분의11로 전날에 비해 4.8% 뛰었다. 한국물의 상승세는 뉴브리지 캐피탈사가 한국 정부로부터 제일은행 지분 51% 취득을 승인받은 뒤에 이뤄졌다. 한편 도쿄(東京)에서 8,050엔으로 마감됐던 소니주는 런던시장에서 8,100엔으로 2.2% 올랐으며, 혼다주는 3,580엔에서 3,607엔으로 뛰었다. 런던시장의 홍콩물 주가지수도 홍콩시장 마감지수에 비해 9.24포인트 오른 9,818.41을 기록했는데 개장 초기에는 9,830.90까지 뛰기도 했다. 또 인도네시아 PT 텔레커뮤니카시사 주식의 뉴욕시장 거래가도 6달러 16분의 15로 전날보다 6.7% 올랐다. 【런던·뉴욕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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