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과천시장 소환투표율 오후 1시 9.6%

“투표를 하지 않았다. 과천에 10년 넘게 살고 있는 데 도대체 무슨 이유로 시장 주민소환투표를 하는지 모르겠다.” “여인국 시장이 심판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에 투표장에 왔다. 투표율이 중요한 게 아니라 주민소환투표 자체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여인국 과천시장 주민소환투표가 실시된 16일 과천시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과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7개 팀 21명으로 단속반을 꾸려 불법 선거운동에 대한 감시에 나섰으나 22개 투표소에서는 비교적 차분한 가운데 투표가 진행됐다. 투표에 참가한 시민들은 과천시장을 시장직에서 물러나게 하자는 의견에 대해 찬반을 묻는 투표용지에 기표한 후 주변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등 투표결과에 관심을 보였다. 주민소환투표는 오후 1시 현재 5천291명이 투표를 마쳐 9.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투표권자는 5만5,096명이며 이 가운데 3분의 1 이상이 투표하고 과반이 찬성하면 시장은 해임된다. 그러나 투표율이 33.3%를 넘지 않으면 개표도 하지 않고 상황은 종료된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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