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효성 외식업 진출/“다각화 일환” 미 샌드위치전문점 도입

 효성그룹이 외식사업에 진출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그룹의 효성생활산업(구 동양폴리에스터)은 미국의 샌드위치전문점인 「찰리 스테이커리 그릴드 앤드 서브」를 수입, 올 하반기부터 서울 신촌·압구정동·종로 등지에 매장을 열고 외식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그동안 섬유 등 소재산업에 주력해왔는데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지난 1월부터 외식사업부를 신설, 외식업 진출을 준비해왔다. 이 회사가 운영할 사업은 즉석에서 샌드위치를 구워주는 것이 특징으로 기술선은 미국 오하이오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과 캐나다에서 1백여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효성은 1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신세대층을 겨냥, 1인당 음식값을 4천원선으로 잡고 있으며 샌드위치외에 감자튀김, 치킨, 햄버거 등도 함께 판매할 계획이다.  효성은 이 매장을 연말까지 10개로 늘리고 내년부터는 가맹점사업도 개시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용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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