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한빛은행] 무역금융 금리 7.75%까지 인하

한빛은행은 오는 2월1일부터 3월31일까지 두 달동안 기업들의 할인어음과 무역금융에 대한 금리를 프라임레이트 마이너스 2.0%(7.75%)로, 지금보다 1.0% 포인트 낮춰 적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 기간 동안에는 비계열 대기업에게 까지 무역금융을 지원키로 했다.한빛은행은 28일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발굴, 유치해 기업금융 기반을 확고히 다지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기업고객 모시기 운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한빛은 중소기업에 대한 우대금리 대출도 산출금리에서 3.0% 포인트를 제해 최저 9.75%의 금리에 제공키로 했다. 또 지정 및 우대어음 외에 신용보증서 담보 어음도 할인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내국 신용장 어음매입에 대한 우대금리를 신설, 현재의 프라임레이트+4%에서 프라임레이트+2%까지 조정해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점장의 중소기업 대출에 대한 전결한도를 1.5배 확대, A급 점포의 경우 할인어음 한도를 30억원에서 45억원으로 늘렸다. 이밖에 한빛은 「사전 여신한도 설정제도(크레딧 라인)」를 도입해 지점장이 추천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본부에서 신용조사를 한 뒤 여신한도를 설정해 각 지점이 한도 안에서 건별 승인없이 여신을 지원토록 했다. 【한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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