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중소기업청은 광운전자공업고등학교 등과 공동으로 ‘서울 특성화고 취업박람회’를 6월 13~14일 이틀간 광운전자공업고등학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졸자, 경력자 중심으로 이뤄졌던 기존의 채용박람회와 달리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들을 위한 채용박람회로 구인기업 58개사와 서울 동북부 지역의 8개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2,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기업채용관 뿐 아니라 직업 인적성검사ㆍ취업특강ㆍ창업상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주)코아아이에스 등 58개 구인기업과 광운전자공업고등학교를 비롯한 서울 동북부 지역의 8개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예정자 2,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장은 기업채용관, 취업정보관, 부대행사관, 세미나관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업채용관에서는 졸업예정자와 구인기업간 일대일 현장 면접방식으로 진행돼 300여명 채용을 목표로 추진된다.
취업정보관에서는 해외취업 상담, 창업상담, 직업 인적성검사 등 취업과 창업정보를 제공하며 구직자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취업특강도 준비돼 있다. 이 밖에도 이력서 사진촬영ㆍ캐리커쳐ㆍ타로카드 취업운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서울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다수의 특성화고 졸업예정자가 취업에 성공해 청년실업 해소와 중소기업 인력난 완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별, 분야별 취업박람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다양한 구직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