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당은 초등학습만화 ‘Why? 시리즈’의 누적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출시 12년 만에 누적판매 5천만부를 돌파하며 국내 출판계의 대기록을 달성 했다고 21일 밝혔다.
2001년 최초 출간 이후 현재까지 집계된 누적판매부수는 약 5,400여만부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적어도 1부 이상 구매를 했으며 주 독자층인 초등학생 기준으로 최소 18권 이상씩 보유하고 있는 수치이다.
이러한 ‘Why? 시리즈’의 성공요인으로는 아이들에게 독서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만화 형식을 유지하고 자칫 간과할 수 있는 학습정보의 정확한 전달을 위해 세밀한 일러스트와 사진을 대폭 강화해 실었다는 점이다. 또한 전권 모두 각 분야 전문가의 세심한 감수로 내용의 깊이와 정확성을 확보하여 말초적인 재미만 추구하는 만화가 아닌 정통 학습만화라는 평이다.
예림당은 학습만화 시장에서 확고한 자리매김을 통해 안정적인 판매기반을 구축했다고 분석, 지속적인 신간 출시를 통해 매년 대한민국 출판역사의 기록을 갱신해 나아가겠다는 목표다.
2001년 최초 출간된 과학시리즈를 시작으로 한국사, 세계사, 인문교양, 피플, 인문고전 시리즈까지 현재 137권의 도서가 출간되어 있는 ‘Why? 시리즈’는 지속적인 분야확대를 통해 출간 종수가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예림당 나성훈 대표는 “5,000만부라는 기록적인 판매부수로 입증된 콘텐츠의 경쟁력이 해외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으며 안정적인 내수시장을 이끌어 나아가는 동시에 현재 출간되고 있는 12개 언어권의 해외 저작권 수출 시장에서도 판매량 증대를 통해 창작 콘텐츠를 보유한 글로벌 콘텐츠기업으로 성장 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예림당은 이번 5천만부 판매 돌파를 기념하여 ‘Why? 과학시리즈’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투어 형식의 독자 초청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