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불당 125엔 이하땐 미·일 무역전쟁”/일 대장상

【동경=연합】 일본의 미쓰즈카 히로시(삼총박) 대장상은 12일 『달러화에 대한 엔화의 환율이 1백25엔 이하로 떨어지면 미일경제전쟁이나 무역전쟁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해 엔화가 1백25엔 밑으로 하락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미쓰즈카 대장상은 이날 참의원 예산위 답변을 통해 『앞서 미재무차관과 가진 회담에서 미국측은 엔화 약세로 일본의 수출이 증가하고 결국 외수 주도로 대미 무역흑자가 늘어나는데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측이 내수 진작을 통한 일본 경제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내수 확대를 위한 재정 대책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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