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국제유가, 美 공급부족 우려로 상승

미국의 여름 연료가 부족할 것이라는 우려로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30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2%(7센트) 오른 37.38달러에 마감됐다. 주간기준으로 이번주 국제유가는 2.5% 올랐으며 1년 전에 비해서는 45% 급등했다. 또 6월 인도분 가솔린가격도 갤런당 0.3%(0.41센트) 오른 1.2354달러를 기록했다. 이밖에 만기일인 이날 5월 인도분 가솔린가격은 갤런당 0.2%(0.23센트) 오른 1.2467달러에 마쳐 청산가격으로는 지난 1984년 이후 가장 높았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 에너지부가 지난주 미국의 가솔린 재고는 1년전보다 2.7%줄었으나 수요는 11% 증가했다고 밝힌 것이 유가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뉴욕 블룸버그 = 연합뉴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