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에는 시청 1층 대강당에서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3회 시민의 날 기념식'이 개최된다. 이날 기념식에는'자랑스러운 시민상'수상자인 세운철강 신정택 회장 등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기념식에 이어 다양한 시민 경축행사도 마련됐다.
부산바다 하프마라톤대회가 7일 해운대 벡스코 일원에서 열리는 것을 비롯해 부산생활체육축전이 6일~7일까지 부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베트남 현대미술전, 터키문명전, 시립 교향악단, 무용단, 합창단, 극단의 공연과 함께 바다가 전하는 이야기 전시 등이 문화회관, 시립미술관, 부산박물관, 해양자연사박물관 등지에서 잇달아 개최된다.
자치 구ㆍ군에서도 시민들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4일 가덕도에서는 '이순신장군 부산대첩 대제봉행'이 열리고 및 5일부터 7일까지는 화명생태공원 일원에서 '낙동강 1300리 구포나루 대축제'가 개최된다. 이 밖에도 ▦부산자갈치축제(11일~14일) ▦부산고등어축제(4일~28일) ▦동래읍성 역사축제(12일~14일) ▦해운대 장산제(14일) ▦수영강변 페스티벌(8일) ▦승학산 억새 등산대회(28일) ▦사상강변축제(13일~14일) 등 지역단위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