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시대위원회 문정인 위원장은 22일 “내년 ‘제주평화포럼’ 때 김대중 전 대통령, 지미 카터 전 미 대통령,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 나카소네 야스히로 전 일본 총리, 프리마코프 전 러시아 총리 등 5명의 전직 정상이 참여하는 회담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행정수도건설 전국 순회 공청회에 참석차 제주를 방문한 문 위원장은 이날 제주시 한 음식점에서 도청 출입기자들과 가진 오찬에서 이같이 말하고 “내년 제주평화포럼은 지난해 정몽구 현대ㆍ기아자동차 회장이 제안한 ‘동북아시아 경제 와이즈맨원탁회의(NERA)’를 포함한 엄청난 규모로 행사를 치를 생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