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오는 10월9일 전산통합을 계기로 ‘디자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25일 “전산통합을 계기로 마케팅 전략의 핵심으로 디자인 마케팅을 설정, 고객들이 통합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디자인 마케팅’을 추진하기위해 관련 실무 팀장 등으로 구성된 ‘디자인 위원회’를 조만간 구성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이에 따라 기존의 로고(CI)는 유지하되 각종 통장을 비롯해 모든 서류 양식 등을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정비하며, 점포 레이아웃도 이에 맞춰 새로 바꿀 계획이다.
한편 신한은행은 전산통합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옛 신한은행과 옛 조흥은행 지점간의 인사교류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채널 의식’ 등을 최소화하면서 조직 역량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