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태풍 피해 납세자 세금 납부기한 연장

국세청은 19일 태풍 `메기'로 인해 피해를 입은납세자를 위해 부가가치세와 법인세 등 각종 세금 납부기한을 최장 9개월까지 연장해주기로 했다. 국세청은 또 세금 체납액이 있는 사업자에 대해 압류된 부동산이나 임차 보증금에 대한 체납처분 집행을 1년까지 유예해 주기로 했다. 국세청은 피해 납세자에 대해 일정기간 세무조사를 자제하고 사업용 자산의 30% 이상 손실을 본 경우 피해비율에 따라 앞으로 부과될 소득세나 법인세에서 공제해주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유의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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