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3(수) 11:04
도쿄미쓰비시(東京三菱)은행 등 미쓰비시그룹 금융4개사는 22일 그룹 증권업무의 중핵이 될 대형 증권회사를 내년 10월까지 설립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미쓰비시 그룹은 도쿄미쓰비시은행과 미쓰비시신탁은행의 증권子회사를 합병, 증자하고 그룹 산하 메이지(明治)생명보험과 도쿄해상화재보험도 출자토록 해 법인 상대 증권업무를 취급하는 "투자은행"을 설립할 방침이다.
새 회사의 자기자본 규모는 자본준비금을 포함, 2천억-3천억엔으로 여타 대형증권회사와 같은 수준이 될 전망이다.
요미우리는 "대규모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한 금융그룹이 증권업무를 일원화하는 것은 처음으로, 외자와의 제휴 등을 모색하고 있는 다른 대형은행의 전략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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