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포항테크노파크, 자동주차 시스템 벤처 설립

베이다스에 2년간 국비 지원

포항테크노파크는 'AVM(Around View Monitor) 기반 자동주차 시스템'을 개발한 ㈜에투시스템과 공동으로 벤처기업 ㈜베이다스를 설립하고 지난 20일 지식경제부와 정부출연금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벤처기업인 ㈜베이다스는 향후 2년간 국비를 포함한 사업비 1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AVM은 차량의 앞뒤와 좌우에 카메라를 각각 1개씩 탑재해 주차시 차량 주변의 모습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영상으로 변환, 운전자가 내비게이션 등을 통해 주변을 실시간으로 보면서 주차할 수 있게 한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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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다스는 관련된 특허기술 7개를 확보하고 현재 대량생산을 위한 시제품 제작과 자동차 실차 테스트를 통한 성능 평가를 진행 중이다. 또 탑뷰 카메라 모듈과 AVM 전용칩(ASIC) 및 모듈을 기반으로 차선이탈 방지 시스템과 국내 최초로 AVM기반 4채널 차량용 블랙박스의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포항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국내 기업과 협력해 기술 사업화를 본격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며 "이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국내 완성차업체의 경쟁력 향상과 국내 독자기술 확보, 수입 대체효과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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