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가 다시 5%대로 내려앉고 주식시장은 강보합세를 보였다.26일 채권시장에서 3년짜리 국고채 금리는 지난 주말 금융당국의 시장안정의지 표시 등으로 사자가 늘며 지난 주말보다 0.11%포인트 내린 5.88%를 기록해 다시 5%대로 내려갔다.
주식시장은 지난 주말 미국 나스닥시장의 반등세에 자극받아 상승세로 출발한 뒤 등락을 거듭하다 전주 말 대비 1.80포인트 오른 585.32포인트로 마감했다. 개별종목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종목수가 715개로 하락종목보다 2.5배 정도 많았다.
코스닥시장은 기관들의 매도물량을 개인들이 무난히 소화해내 지난 주말보다 0.68포인트 상승한 81.25포인트를 기록했다. 거래량이 지난 12일 이후 처음으로 3억주대로 감소해 시장의 중심이 거래소로 옮겨가는 양상을 보였다.
이정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