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역-신도림역 주변 신시가지 조성
서울 구로역과 신도림역 주변 32만여평을 신시가지로 만들기 위한 청사진이 나왔다.
구로구청은 10일 현재의 준공업지역을 주거ㆍ상업지역으로 바꾸는 것을 골자로 한 `구로역ㆍ신도림역 신시가지 조성 지구단위계획'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32만평중 일반주거지역은 5,627평, 제3종 일반주거지역 13만9,000평, 준주거지역 3만2,000평과 준공업지역은 14만7,000평이 각각 지정됐고 기준 용적률은 일반 및 제3종 일반주거지역은 200%이하, 준공업지역과 준주거지역은 350%이하, 일반상업지역은 400%이하로 제한했다
또한 신도림역 남측과 구로역 양방향에 교통광장이 조성되고 13개의 도로가 신설된다. 경인로변, 구로큰길, 등촌로변 등은 일반 미관지구로 지정됐다.
구는 이번 지구단위계획안이 현재의 도시여건과 기증을 계획적으로 활용해 특화된 고시기능을 최대한 제고시켜 10년간에 걸쳐 개발할 계획이다.
현재 구로공단은 화학, 자동차, 제철 등 공해공장의 80% 정도가 이전을 완료했으며 앞으로 2년내에 굴뚝공장은 모두 시 외곽으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입력시간 2000/11/10 16:40
◀ 이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