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영화시장 본격 공략""미국에 지사를 설립, 해외시장을 겨냥한 영화사업을 강화하고 문화 이벤트를 결합한 관광상품을 외국인에게 선보일 방침입니다"엔터테인먼트 업체인 코리아프로덕션(www.koreaproduction.biz) 전병무 사장은 오는 8월 미국 LA에 지사를 설립하고 국내에서 펀딩 받은 자금과 미국 영화제작업체를 엮어 해외시장을 겨냥한 영화를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 기관과 투자자금 유치 협상을 전개하고 있으며 미국 영화제작 업체와도 상담을 추진중이다. 헐리우드 폭력영화와는 달리 관객들의 감수성을 자극할 수 있는 영화에 치중할 계획이라고 전 사장은 말했다.
이와 함께 문화 이벤트를 결합한 관광사업도 본격화한다. 전 사장은 "외국인들이 국내에서 단지 관광명소를 찾아다니는 것에서 벗어나 고전무용, 유명인사와의 대담 등 문화 이벤트를 즐길 수 있도록 관광상품을 차별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관광공사와 공동으로 국내 영상물을 제작해 이를 외국인에게 선보이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또 30개국 이상 해외 청소년이 참가하는 세계 청소년 동요대회를 개최하고 오는 12월에는 강원도 속초에 청소년 기념관을 열기로 했다.
코리아프로덕션은 경인방송, 평화방송, 이벤트TV 등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프로그램 외주제작을 하고 있으며 교양 및 다큐멘터리, 시사프로 등을 MBC 등 방송 3사에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자본금이 5억원이며 직원은 25명이다. 전 사장은 중앙대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했으며 태극기 보급운동, 꽃동네 복지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서정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