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미스탠더드대회 조편성] 박세리, 강호 도티 페어와 동반샷

박세리는 베테랑 도티 페어와, 박지은은 아니카의 동생인 샤롯테 소렌스탐과 미국 LPGA투어 스탠더드 레지스터핑대회 1, 2라운드 플레이를 펼친다. 이 대회 주최측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이틀뒤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문 밸리골프장에서 개막되는 대회 조 편성을 발표했다.이 편성표에 따르면 박세리는 19일 0시50분 페퍼 외에 얀 스티븐슨과 조를 이뤄 10번홀부터 플레이를 시작한다. 주최측 초청으로 출전하는 아마추어 박지은은 캐나다 출신의 신예 애너-제인 이톤, 샤롯데 소렌스탐과 함께 오전 5시50분 역시 10번홀부터 경기를 시작한다. 김미현은 19일 오전0시 정각 애쉴 프라이스-번치, 로리 브라우어와 같은 조로 아웃코스(1번홀)에서 티오프를 하고 재미교포 펄 신은 박세리 바조 뒷조로 조앤 카너, 패티 시한과 플레이한다. 박세리가 1, 2라운드에 만나게 된 페퍼는 지난해 자이언트 이글클래식에서 막판까지 우승을 다퉜던 까다로운 상대. 지난주 웰치스서클K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96년이후 6차례나 준우승에 머물러 여느 때보다 우승의지가 귿기 때문에 치열한 신경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박세리는 웰치스서클K선수권에서 시즌 첫 60대 타수를 기록하는 등 기량을 회복하고 있어 막판까지 숏게임을 잘 다듬으면 신경전에 말리지 않고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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