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동상태 등 상시 파악 고장 최소화롯데기공은 각 지역에 설치된 기계식주차설비의 고장을 파악 신속하게 수리할 수 있고 작동상태를 한곳에서 점검관리할 수 있는 원격제어시스템을 개발했다.
11일 롯데기공(대표 심재영)은 1년간 30억원의 개발비를 들여 주차설비원격관리시스템을 개발하고 최근 시험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각지역에 설치된 기계식주차설비의 작동상태를 제어판넬에 내장된 통신모듈을 통해 본사의 중앙컴퓨터에 연결, 본사에서 고장부위 및 원인을 파악하고 자료를 AS센터에 보내 복구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기계적 고장은 AS센터의 엔지니어가 현장으로 달려가 직접 수리를 하지만 프로그램에러 등 사소한 고장은 본사중앙컴퓨터에서 원격 수리할 수 있는데, 반복되는 고장은 전산관리함으로써 사전대비가 가능하다.
특히 주차설비의 차량입출고현황, 부품수명, 작동상태를 상시적으로 파악함으로써 부품교체시기 등 사후관리가 가능해 고장발생을 최소화하는 한편 제품성능개선 등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롯데기공은 시험가동중 발생하는 문제점을 보완하는 한편 올해안으로 전국의 10개 AS지사망과 신규로 설치되는 주차설비를 연결하는 한편 기존에 설치된 주차설비에도 확대 연결할 계획이다.<문병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