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CATV망 인터넷 시범서비스/한전,어제 대전서

한국전력(대표 이종훈)이 CATV망을 이용한 인터넷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다.17일 한전은 최근 자사의 인터넷서버를 인터넷 전문업체인 아이네트의 서버에 T1(1.544Mbps)급 회선으로 연결하고 대전지역 사택 직원 40여가구를 대상으로 이달 20일부터 CATV 인터넷 시범서비스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 개정될 전기통신사업법에 CATV망을 인터넷 등 부가통신용으로 사용해도 된다는 법적 근거가 마련될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한전은 이 법이 확정되는 대로 이 서비스를 일반인에게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데이콤, 한국PC통신, 아이네트, 나우콤 등이 추진하고 있는 ISDN을 이용한 데이터통신서비스와 함께 CATV를 이용한 데이터통신서비스가 초고속데이터통신 시대를 한 발 앞당길 것으로 전망된다. 한전은 이 서비스를 위해 최근 서울 삼성동 본사에 「켑코넷(KEPCONET)」이라는 인터넷 서버를 설치하고 이를 아이네트와는 T1급 회선 하나로, 충남지사와는 T1급 회선 2개로 연결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