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금고를 이용하는 고객은 빠르면 오는 8월부터 전국 어디에서나 현금인출기(ATM)와 자동응답서비스(ARS)를 이용해 입출금과 환전을 할 수 있게 된다.상호신용금고 연합회는 11일 삼성SDS와 「통합금융정보시스템 구축 추진 보고회」를 갖고 은행 수준의 전산시스템을 갖추게 되는 오는 8월, 5개 시범금고를 대상으로 이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회는 오는 10월부터 2001년 12월까지 3단계의 준비를 거쳐 올해 말에는 23개, 내년 12월말까지는 50개, 2001년말까지는 전국 170개 금고가 금융정보시스템에 연결돼 카드업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연합회는 이번 1단계 계획이 끝나는 오는 12월말에는 Y2K문제를 완전히 해소할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우승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