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14 중소기업경영대상] (주)한국탱크로리, 위험물 안전운송·사고대응 능력 뛰어나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있는 한국탱크로리 본사 모습./사진제공=한국탱크로리

김명기 대표

울산광역시 울주군 청량면에 있는 한국탱크로리(대표 김명기·사진)는 석유화학 액체화물 및 콘테이너 육상운송 전문기업이다. 지난 1990년 설립된 이 회사는 국내 석유화학계열 산업의 발전에 맞춰 위험물 및 독극물의 운송에 특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업계에서 유일하게 유사시 응급출동용 EMERGENCY TRAILER를 운영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자체발전기, 펌프, 각종 방재장비, 구호장비가 설비된 긴급사태 특화차량을 통해 회사 내부 사고는 물론 경쟁업체 사고시에도 신속한 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또 거래업체인 BP화학, DOW Chemical, INVISTA, DUPONT, Wacker Chemical, Bayer, Mitubishi, Asahi Kasei Chemical, Rhodia, 동부한농 등에서 수준 높은 안전교육 이수 및 검증을 통해 안전사고 방지 및 수습능력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김 대표는 울산광역시 위험물질사고 긴급대응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10년 육운산업 진흥의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산업 훈장을 수상하는 영애를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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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탱크로리는 현재 자회사인 (주)한국특수, (주)태광물류를 포함해 탱크로리 89대 등 총 305대의 운송차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액체화물 전용 ISO TANK CONTAINER 69대도 갖고 있다. 아울러 운송분야 외에 일반제품 및 위험물을 보관할 수 있는 창고와 컨테이너 야적장을 확보하고 있으며, 1급 차량정비업소와 직영주유소를 2015년 완공 계획 중에 있다. 이를 통해 복합물류업체로서의 체제를 완성해갈 방침이다.

“영국 BP사를 벤치마킹해 7년 전부터 비상출동차량을 운영하고 있지만 개별 기업이 전국을 소화하기에는 어려움이 적지 않다”는 김 대표는 “전국 거점 별로 긴급대책반이 운영될 수 있도록 국가적인 관심과 지원책이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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