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세계무역 8강 도약] 수출 탑 수상업체 - 10억불탑 '현대엔지니어링'

발전·에너지 등 해외 수주 비중 90% 달해

김위철 사장


현대엔지니어링은 1974년부터 지난 38년간 국내외에서 화공, 발전 및 에너지 산업, 인프라, 환경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 수행을 통해 경험과 기술을 축적한 글로벌 회사다. 지난 2011년 기준으로 신규 수주금액 4조2,984억원 가운데 해외 사업이 90%를 차지하고 있다.

이와 같은 수출 확대는 동남아, 중동, 아프리카, 중앙 아시아, 중남미 등 당사의 적극적인 해외 시장 다변화와 신 시장 개척에 기인한 결과이다.

특히 2005년부터 개발도상국들의 인프라 시장을 집중 공략, 적도기니에서 총 수주액이 4,500여억원에 달하는 상하수도 프로젝트를 수주해 수행하고 있다. 2009년부터는 중앙아시아 및 중남미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총 13개 라이선스 기술로 이뤄진 최고난도 프로젝트인 'HDO 중질유 분해시설 FEED 및 PMC, LLI 공급사업'을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경쟁에 당당히 수주하는 성과도 거뒀다.

관련기사



현대엔지니어링의 외화 가득률은 72% 수준이다. 국내 기업의 해외 건설 수주 외화 평균 가득률 33%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로 국가 경쟁력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

김광수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