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도 지역의 철도회사인 JR 동일본은 내년 3월 말까지 지바현 지바시 소재 게이요 차량센터 부지에 6,600㎡ 넓이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패널은 270가구의 하루 소비 전력에 해당하는 약 2,700㎾h의 전기를 생산한다. JR 동일본 측은 게이요 차량센터 사무실에서 생산량의 절반을 소비하고, 나머지 절반은 수 킬로미터 떨어진 변전소에 보내 전철(게이요선)을 운행할 예정이다. 약 1,350㎾h의 전기는 전철 11량이 69km를 달리게 할 수 있다.
일본 내에서 태양광 발전으로 얻은 전력을 전철 운행에 사용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