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의약품물류조합 출범 초대 이사장 선임

한국의약품물류협동조합 초대 이사장에 이희구 한국의약품도매협회장이 선임됐다.투명한 의약품 물류체계 실현을 목표로 설립된 의약품물류조합은 지난 19일 제약협회 회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 이사장에 이희구 의약품도매협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 이사장은 "의약품 물류체계를 공동화해 산업 전체의 물류비를 절감하고, 유통정보센터를 운영함으로써 거래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게 됐다"며 정부와 업계의 협조를 당부했다. 총회에 참석한 이경호 복지부 차관은 "정부는 물류조합의 활성화, 물류센터의 핵심인 헬프라인(의약품유통정보시스템)이 차질 없이 시행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물류조합은 회원사 출자금과 정부의 유통선진화자금 지원원 받아 내년 상반기까지 의약품물류공동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며, 헬프라인 운영을 총괄한다. 조합은 올해 유통정보센터 30억원 출자, 사업비 8,240만원 등 총 37억1,722만원의 예산으로 ▦공동물류센터 구축 준비사업 ▦유통정보센터 운영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158개 회원사중 98개사가 참여, 이사 12명과 감사 2명을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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