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배급과 투자에 관한 논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던 케이엠컬쳐, 쇼박스(오리온그룹 배급사), 시네마서비스, 아이엠픽처스가 업무 제휴의사를 밝혔다.4사는 앞으로 케이엠컬쳐에서 제작 및 투자하는 한국영화에 대해 공동 투자키로 하였으며, 메인투자사인 케이엠컬쳐는 제작 및 제작관리, 시네마서비스 및 아이엠픽쳐스는 공동투자, 쇼박스는 공동투자 및 배급을 맡기로 합의하였다.
또한 케이엠컬쳐의 자체 제작 작품에 대한 배급을 논의중이었던 아이엠픽쳐스와는 또다른 방법을 모색중이다.
이 같은 업무제휴를 통해 최근 국내 직배를 밝혔던 쇼박스는 안정적인 배급망 구축이 원활해졌다.
안정적인 투자, 제작, 배급을 갖추게 될 4사는 앞으로 제작 준비중인 작품들에 본격적인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제작에 들어갈 작품들은 쿠앤필름의 '이중간첩'과 '빙우', LJ필름의 '두사람이다'외 1편, 씨네 2000의 '중독'과 '지상 최대의 작전', 케이엠컬쳐의 자체제작작품'품행제로'외 1,2편 등 총 7~9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