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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 ELS지수연계솔루션 증권투자신탁1호(주식혼합-파생형)’이 27일부터 KB국민은행 전 지점을 통해서 판매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만기가 각기 다른 20개 주가연계증권(ELS)에 골고루 분산 투자하는 펀드이다. 2014년 9월 출시된 이 펀드는 설정 이후 8%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이 펀드는 한국(KOSPI200), 중국(HSCEI), 유럽(EUROSTOXX50)지수를 조합한 ELS중 20개를 선별해 투자한다. 중국-유럽 조합에 10개, 한국-중국과 한국-유럽 조합에 각각 5개씩 투자한다.
ELS펀드는 상환조건이 맞으면 약속된 수익을 지급한다는 점에서 기존 ELS와 유사하지만 추가납입이 가능하고 중도환매는 비교적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ELS는 시간이 경과할 수록 조기상환조건이 유리해지는 스텝다운형(일정 기간이 경과할 때마다 조기상환 평가기준이 낮아지는 구조)과 만기평가일 이전에는 일시적인 주가하락으로 인한 손익구조의 변화가 없는 노낙인(no knock-in)형태의 ELS만을 편입한다.
김병규 한국운용 IS본부 상무는 “ELS펀드는 ELS투자가 어렵고 복잡해 망설이던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펀드에 편입된 기초자산 조합비중, 기초자산의 수익구간분포도, 듀레이션(예상잔존만기) 등 펀드 운용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한국운용 홈페이지를 통해 투자자와 판매담당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한국투자 ELS지수연계솔루션은 KB국민은행 외에도 한국투자증권, 농협, 외환은행, 부산은행, 대우증권, NH투자증권, 유안타증권, 유진증권, 키움증권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