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야후코리아 기업용솔루션 사업 강화

야후코리아(대표 이승일)가 기업용 솔루션사업을 강화하고 나섰다. 야후코리아는 4일 기업대상 비즈니스를 강화하기 위해 전문인력을 보강하고 솔루션을 다양화하는 등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미국 본사에서도 기술인력을 늘려 제품 개발력을 보강할 계획이다. `야후 솔루션데이`, `콘텐츠공급자(CP) 데이` 등의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야후는 포털사이트 구축, 콘텐츠제공, 메신저, 웹 방송 등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미 지난 2001년부터 기업용 솔루션을 내놓고 사업을 벌이고 있다. 국내에서도 포스코, 삼성전자, 신라호텔, 한국IBM 등을 이미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는 상태. 야후의 주력제품은 `기업용 야후! 메신저`와 맞춤형 콘텐츠 서비스인 `기업용 마이 야후!` 등. 기업용 메신저는 일반 메신저와 호환되면서도 보안 지원 채팅이 가능해 업무상 정보 유출을 막아준다. 이 제품은 기업 내부의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메뉴설계, 관리기능 등을 제공한다. 마이 야후는 25개국, 13개 언어로 이루어진 2,700여 콘텐츠를 각각의 기업 환경과 해당 직원들의 업무에 따라 맞춤형태로 제공하는 솔루션. 이 제품은 BEA시스템즈, 선마이크로시스템스, IBM, 오라클 등의 기업 포털 플랫폼과 함께 공급되고 있다. 한희철 야후코리아 이사는 “올해 본격적인 영업, 마케팅을 펼쳐 국내 기업의 실시간 협업과 콘텐츠를 지원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정기자 gadget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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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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