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지난 2012년 9월 신용등급 상향 이후 2년여간 'A+(안정적)' 등급을 유지해 왔다. 이번 S&P의 전망 상향조정으로 향후 6~24개월 사이에 등급이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S&P도 우리나라의 신용등급 상향 가능성이 최소 3분의1이라고 밝혔다.
전망 상향조정의 주요 사유로는 △우호적인 정책환경 △양호한 재정 건전성 △대외 채무구조 개선 등을 꼽았다. 또 우리 경제가 주요 선진국에 비해 향후 1~2년간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만 북한 리스크와 통일 관련 우발채무는 한국 경제의 취약요인이지만 북한 관련 불확실성은 다소 감소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S&P가 신용등급을 AA-로 상향 조정할 경우 우리나라는 역대 최초로 세계 3대 신용평가사 모두에게 AA등급을 달성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