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한국 금리ㆍ환율 안정세 유지할것"

푸르덴셜금융 제임스 설리번 부사장<br>올 성장률 5%대 낙관 신용등급도 상향 가능

한국의 소비가 살아나면서 올해 5%대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하고 국가신용등급도 A등급으로 한단계 상향될 것이란 희망적인 분석이 등장했다. 제임스 설리번 푸르덴셜금융 부사장 겸 푸르덴셜채권운용(PFI) 대표는 4일 여의도 63빌딩에서 ‘한국 채권시장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열고 “최근 한국경제에 대해 노조파업ㆍ물가상승 등을 이유로 부정적인 전망과 우려가 많지만 수출경쟁력과 경상수지ㆍ외환보유액 등을 종합해 보면 크게 비관할 상황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설리번 부사장은 “유가와 국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한국의 소비자물가가 위험한 수준까지 올랐지만 이는 정점 근처로 조만간 하락세로 돌아설 것”이라며 “한국의 금리와 환율도 올해 큰 폭의 변동보다는 안정적 수준에서 유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채권금리에 대해서 그는 또 “한국은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고, 미국은 올해 2%안팎까지 연방기금 금리 목표치를 인상하는 등 천천히 금리를 올릴 것”이라며 “결국 두 국가간의 금리 차이가 좁혀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한국의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해 7월 콜금리를 연 4.0%에서 3.75%로 낮췄다. 미국은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지난 6월 말 연방기금 금리 목표치를 1.25%로 0.25%포인트 높혔다. FOMC는 연말까지 연방기금 금리를 2% 안팎으로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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