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신한금융지주사 1일 공식 출범

금감위, 설립인가국내 순수 민간주도의 금융지주회사인 신한금융그룹이 1일 공식 출범한다. 금융감독위원회는 31일 정례회의를 열어 신한금융지주회사의 설립을 인가, 신한은행, 증권, 캐피탈, 투신운용 등 4개 자회사를 둔 첫 민간 금융지주사가 공식 출범하게 됐다. 지주회사는 4개의 자회사 외에 신한은시스템, 신한종합연구소, 신한금융유한공사(홍콩현지법인) 등 3개 손자회사를 지배하게 된다. 7개 회사의 총 자산은 59조5,783억원이며 자본금 1조9,315억원, 임직원수는 5,196명이다. 신한금융그룹은 출범이후 금융포탈사인 e신한, 기업금융자문사인 신한맥쿼리 금융자문, 제주은행 등을 편입하게 되고 BNP 파리바 그룹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설립되는 소비자 금융과 방카슈랑스 분야의 합작법인도 포함시킬 예정이다. 이날 라응찬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1여년동안 준비해온 지주회사가 공식 출범한 만큼 빠른 시일내에 지주회사의 기능재편작업을 구축, 주주와 시장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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