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 중국원양자원, 올 실적 급증 전망에 나흘째 ↑

중국원양자원이 올해 40~50% 수준의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나흘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7일 오전 9시18분 현재 중국원양자원은 전일보다 220원(2.23%) 오른 1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4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같은 기간 8.9% 올랐다. 메리츠종금증권 송광수 연구원은 “중국의 돼지ㆍ닭고기 가격 상승과 더불어 생선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소득증가에 따른 수산물 소비 증가와 고급 레스토랑 중심 공급 확대가 예상돼 올해 40~50% 수준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목표주가를 3,500원(21.2%) 높인 2만원(전일종가 9,88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기존 ‘강력 매수’를 유지했다. 송 연구원은 이어 “지난 4분기 어종별 출하가격이 전년 동기대비 20~30% 상승하고 특히 고가인 우럭바리의 어획량 비중도 평소 25% 내외에서 39%로 상승해 ASP가 52% 상승할 것”이라며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작년보다 48.2%, 42.7% 증가한 2,869억원과 1,635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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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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