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식투자, 은행 예금보다 이익

◎올 수익률 16.2%… MMDA 11.5% 소폭 상회올들어 주식시장의 침체속에서도 상장종목중 절반이상이 시중 금리를 웃도는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증권거래소가 주가등락률과 배당수익률을 감안한 투자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올들어 지난 10일까지 7백56개 상장법인 보통주의 평균주가상승률은 14.30%이며 배당수익률 1.20%(지난해수준)를 기록, 이를 더한 투자수익률이 16.2%를 나타냈다. 이는 은행권 MMDA(시장금리부 수시입출금식 예금)상품의 최고금리인 11.5%를 웃도는 것이다. 또 조사대상 종목 가운데 투자수익률이 11.5%를 넘는 종목수는 3백31개사로 조사대상기업의 43.8%에 달했다. 특히 이들 3백31개 종목의 평균수익률은 59%에 달했고 1백%를 넘는 종목도 49개사에 달했다. 종목별 투자수익률은 광동제약이 4백4.2%로 가장 높았고 세우포리머(3백99%),봉신중기(3백23.9%), 태흥피혁(3백9%), 동국실업(3백1%)도 수익률이 3백%를 넘었다.<김희석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