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코리아(이하 스타벅스)는 개인용 컵 또는 텀블러를 사용해 음료를 구매하거나 일회용 컵을 반납해 가격할인 혜택을 받거나 무료 커피세미나에 참석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1회용 컵을 10개 이상 모아 매장에 반납하거나 개인용 컵 또는 텀블러를 사용해 음료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300원을 할인해 주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발생한 할인 금액은 2009년 1억 3,000만원에서 꾸준히 늘어나 지난해 4억 1,000만원에 달했다.
또 스타벅스 매장에서 매 분기마다 무료로 진행되는 커피세미나에 참여하는 고객 수는 지난해 2만 3,438명으로 2011년보다 12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커피 및 원두에 대한 전문 지식ㆍ정보를 배워 집과 직장에서도 실속 있게 커피를 즐기려는 수요가 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게 스타벅스 측의 설명이다.
안기웅 스타벅스 마케팅팀장은 “실용적인 소비가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보다 알뜰하게 커피를 즐기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