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중 수교 10주년

document.write(ad_script); 태평양 '라네즈' 亞대표 브랜드로 태평양은 올해 '아모레 퍼시픽(AMORE PACIFIC)'이라는 글로벌 로고를 발표하면서 세계적인 화장품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우선 아시아 시장을 선도하는 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난 7월 두 번째 중국 현지 공장인 상하이(上海) 공장을 준공했다. 상하이 지아딩취(嘉定區)에 들어선 새 공장은 대지 5,000평, 건평 1,200평으로 생산동과 사무동 그리고 부속건물로 보일러실과 폐수처리동이 들어서 있으며 연간 제조 990만개, 포장 1,170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100% 독자 회사인 상하이 공장은 현재 주재원 3명이 파견돼 있으며 현지 근로자와 함께 9월 영업 개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태평양은 지난 95년에 준공된 심양(瀋陽) 공장에서는 '아모레'와 '마몽드'를, 상하이 공장에서는 '라네즈'를 생산하며 중국에서의 입지를 넓혀갈 계획이다. 특히 라네즈를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주력 브랜드로 삼고 상하이, 베이징(北京) 등에 위치한 프리미엄급 백화점에 입점시켜 중국 여성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상하이, 베이징(北京) 등 패션 중심지에서 국내에서와 동일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태평양은 올해를 글로벌 원년으로 삼고 라네즈를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지역 전체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태평양은 중국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판매망 확대를 통해 '브랜드가 강한 회사(Strong Brand Company)'라는 장기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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